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계간 《녹두꽃》에 「우리 억센 주먹」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로 『활화산』, 『문밖의 사람들』, 『그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 『내 생의 적들』, 『날개 달린 물고기』, 『건너간다』, 『노동자의 이름으로』가 있고 소설집으로 『폐허를 보다』가 있다. 2016년 『폐허를 보다』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도서출판 ‘삶이 보이는 창’ 대표를 맡았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