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작가
김해자 시인 한국
1961년에 태어났다. 2, 30대 시절 전자 공장과 봉제 공장에서 일하며 노동하는 자신과 동료들의 삶을 받아 적다 시인이 되었다. 4, 50대부터는 학생, 어른, 치매 병동, 알코올 병동, 홈리스, 기초수급자 가리지 않고 찾아가 강연과 강의를 해오고 있다. 현재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이웃의 삶의 이야기를 가끔 시로 쓰고, 관계가 끊어지고 공동체가 파괴되고 약자들이 죽음으로 몰리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목도하며, 현대 문명의 대안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있다. 펴낸 시집으로 『무화과는 없다』, 『축제』, 『집에 가자』, 『해자네 점집』이 있으며 전태일문학상, 백석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참가 프로그램
[낭독] 김해자 「데드 슬로우죽을 만큼 천천히」
[작가들의 수다] 자본주의, 우리가 거래당하는 노동
작가와의 만남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