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작가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소설가 아르헨티나
“나는 할 줄 아는 것이 글쓰기밖에 없기 때문에 글을 쓴다. 그것이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글을 쓴다.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쓴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글을 쓴다. 나는 모든 문화권과 모든 전통으로부터 비롯되는, 전세계인들이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성서에 등장하는 삼손의 이야기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 ‘천일야화’에서 세헤라자데가 했던 이야기 같은 글을 쓰고 싶다. 사랑 이야기, 전쟁 이야기, 귀신 이야기를 쓰고 싶다. 겨울 밤 장작불 곁에서 해줄 수 있는 이야기. 천 년 전에 그랬듯이 앞으로도 천 년 동안 할 수 있는 이야기. 사람들에게 살아갈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
1966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마르셀로의 출간작품으로는 소설 『부수적인 범죄(Un crímen secundario)>(1992), 『악마에게 영혼을(El alma al diablo)>(1994), 『야생우화(Fábulas salvajes)』(1996), 『별로 다르지 않은(No tan distinto)』(2000), 『삼총사(Tres mosqueteros)』(2001)가 있고, 단편집 『더 높은 불(El fuego más alto)』(1997), 『사람으로 사는 것과 다른 불행들(Ser humano y otras desgracias)』(1997), 『유부남 이야기(Historias de hombres casados)』(1999), 『새로운 유부남 이야기(Nuevas historias de hombres casados)』(2001) 그리고 『마지막 유부남 이야기(Últimas historias de hombres casados)』(2004)가 있다. 그가 각본을 공동집필한 장편영화 <잃어버린 포옹(El abrazo partido)>은 2002년 하바나 ‘새로운 라틴아메리카’ 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 2004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클라랭 최우수 각본 및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아르헨티나 영화아카데미의 추천으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라틴아메리카와 에스파냐의 여러 언론매체의 기고자이기도 하다. 일부 작품은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및 포르투갈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04년에는 최근 10년간 최고의 아동문학작가 다섯 명에 꼽혀 코넥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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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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