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마더」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 폭발할 듯 잠재된 인간 본연의 욕망과 좌절을 무겁게 담아 낸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 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과 장편소설 『백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야만적인 앨리스씨』,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을 출간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