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작가
알렉 포포프 소설가 불가리아
산문가이자 극작가인 알렉 포포프는 1966년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출생했다. 소피아의 성(聖)콘스탄틴 시릴 고대언어문화 철학자 대학을 졸업하고 소피아 대학에서 불가리아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포포프는 가장 널리 읽히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는 뛰어난 불가리아 현대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8권의 단편 소설집이 불가리아어로 출간되었고, 독일어, 터키어, 폴란드어, 세르비아어로 여러 단편 소설들이 번역 출간됐다. 주영국 불가리아대사관에서 문화담당관으로 재직하며 얻은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소설 『런던의 임무』는 2001년 출간됐다. 『런던의 임무』는 이후 여러 판(版)을 거듭해 출판됐으며, 프랑스, 독일, 헝가리,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폴란드, 이탈리아에서도 번역 출간됐고, 2010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05년에는 포포프의 에세이 모음집 『급진주의자의 동반자』가 불가리아 뉴스 에이전시에서 출간되었으며 세르비아어로도 출판되었다. 2007년에는 『검은 상자』를 선보였고, 같은 해 이 작품으로 엘리아스 카네티상(賞)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개는 낮게 난다』는 제목으로 2008년 레지덴츠 출판사에서 독일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포포프는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 방송국의 파벨 베시노프상(賞) 최우수 범죄단편소설상, 그라비톤상(賞) 최우수 SF 작품상, 라슈코 슈가레프상(賞) 최우수 단편소설상, 2002 헬리콘 최우수 산문집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런던의 임무』 영역판으로 잡지 《클라우즈》에서 매년 시상하는 문학작품상을, 2005년에는 불가리아 국가문학상 ‘이반 라도예프’ 희곡상을 수상했다. 포포프는 국제 펜클럽 불가리아 본부의 사무장을 역임했다.
참가 프로그램
작가들의 수다, 내 작품의 모델
낭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