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1955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동예술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76년 강원일보,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상계소각장 문제로 환경운동에 뛰어든 이래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창립했다. 이후 새나 돌멩이 지렁이 등 비인간에게 참회와 감사의 표현을 하는 방식으로 환경운동을 하면서 ‘삼보일배’, ‘생명평화’ 등의 개념을 창안하였다. 교보환경문화상, 요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잠자는 불』, 『택시 드라이버』, 『부용산』, 『달려라 냇물아』, 『날아라 새들아』, 『쫓기는 새』, 『욕망과 파국』, 『산들바람 산들 분다』, 『나무가 있던 하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