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작가
백가흠 소설가 한국
197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명지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우리 시대의 극단적인 정신세계와 불편한 현실을 아이러니와 판타지로 녹여내는 개성적인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극단의 삶에 기댄 우울한 몸부림, 기이한 사랑의 방식을 절제된 언어와 구성을 통해 보여준 첫번째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2005) 이후로 발간한 두번째 소설집 『조대리의 트렁크』(2007)에서는 일간지 사회면을 장식할 법한 인물과 사건이 등장한다. 「웰컴, 마미!」의 유아 유기와 영아 매매, 「매일 기다려」의 노숙자 노인과 가출 청소년 이야기, 「웰컴, 베이비!」의 신생아 유기 등. 한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엽기적이고 아이러니컬한 비극을 소재로 실현되지 못한 욕망에 대한 비틀린 심리가 내재되어 있는 소설들을 주로 발표해왔다.
참가 프로그램
낭독회 2
작가들의 수다, 내 작품의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