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무라 사토시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75년부터 광고와 잡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1979년 영국으로 이주해 영국 출판사와 함께 동화책 작업을 했다. 하원 오람(Hiawyn Oram)이 글을 쓴 기타무라의 첫 번째 그림책 『성난 아서』는 마더구스 상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직접 쓰고 그린 동화책들을 출간하고, 로저 맥거프, 존 아가르드 등의 시인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림책 출판이 주로 그가 전념하는 일이지만, 신문이나 잡지에도 정기적으로 삽화를 그려주고 있다. 1983년부터 2009년까지는 영국에서, 현재는 일본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