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완전한 세계와 불완전한 세계의 관계를 다루는 판타지 동화 『아로와 완전한 세계』로 대산창작기금을 받으면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완전한 세계를 배경으로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을 썼으며, 각 책에 직접 삽화를 그렸다. 이후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청소년 소설 『프루스트 클럽』이 있고, 『대학이 이런 거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지붕 위에서』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