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와 하버드에서 공부한 법조인 아만다 총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쓴다. 그녀의 시는 마리나 베이 헬릭스 브리지(Marina Bay Helix Bridge)에 새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인터네셔널 중등 교과과정(Cambridge International GCSE)에도 포함되어 있다. 첫 시집 『프로페션 Professions』(2016)이 2018년 싱가포르 문학상(Singapore Literature Prize)에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어서 2021년 Esplanade에서 제작한 뮤지컬 『감정 농장 The Feelings Farm』의 대본을 맡았다. 《하버드 법·젠더 저널 Harvard Journal of Law and Gender》에도 실린 그녀의 학술 저술과 시는 젠더와 권력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그녀의 창작 작품은 《모노클 Monocle》, 《스트레이트 타임스 The Straits Times》, 그리고 계간지 《싱가포르 리뷰 Quarterly Literary Review Singapore》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유동성을 개선하고자 비영리 단체 ‘ReadAble’을 공동 설립하여 2014년부터 저소득층 지역의 아동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영어 수업을 운영하였다. 그녀는 싱가포르 최초의 온라인 시 데이터베이스 poetry.sg(비평 글 및 멀티미디어 아카이브 포함)의 초대 웹 에디터였으며 2018년 싱가포르 청년상(Singapore Youth Award)를 수상했다. 이어서 2019년 아시아의 미래를 이끄는 T세대 리더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싱가포르 대통령이 아만다 총을 청소년 법원 고문위원회에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