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시집 『바람 부는 솔숲에 사랑은 머물고』, 『새벽 들』, 『사람의 등불』, 『날랜 사랑』, 『앞강도 야위는 이 그리움』, 『그때 휘파람새가 울었다』, 『쪽빛 문장』, 『꽃의 권력』, 『고요를 시청하다』 등이 있고, 시론집 『주옥시편』, 『시간의 말』과 산문집 『쌀밥의 힘』,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 『감탄과 연민』 등을 출간했다. 신동엽문학상,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계간 《시와사람》, 《문학들》 주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과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