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사야카는 일본의 작가로, 1979년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첫 소설인 『수유(授乳)』는 2003년 군조신인문학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흰색의 마을의, 그 뼈의 체온의』로 미시마 유키오상을, 2014년에는 젠더감수성 특별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편의점 인간』으로 권위 있는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으며, 《보그 재팬》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중 한 명이 됐다. 『편의점 인간』은 일본에서 15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영어로 번역된 첫 번째 책으로 《로스앤젤레스타임즈》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중편소설 『지구별 사람』과 단편집 『생명 의식』도 영어로 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