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작가들의 수다] 우리가 나누는 모든 것
하나의 단어를 고르느라 하루를 쓰고 그렇게 고른 하나의 단어를 다시 지우는 데 또 하루를 쓰는 삶이 낯설지 않은 작가라는 종족에게, 언어는 몸이면서 마음이고, 무기이면서 방패이자, 양식이면서 장난감인가 하면, 알맹이인 동시에 알맹이보다 값진 포장지일 것입니다. 김현 오은, 우밍이 세 작가가 나누는 섬세한 언어들을 만나봅니다.
ⓒ 강민구
ⓒ 씨네21_손홍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