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플라센시아 뇰은 1968년 생으로, 시인, 소설가, 화가이자 편집인이다. 그의 시와 소설 세계는 여행, 욕망, 에로티즘과 사랑을 주요 테마로 한다. 그의 문학세계는 장르의 접목, 다시 말해 문학적 자원을 온전히 자유롭게 활용하고 뒤섞음으로써 혼종적 장르를 탐험하지만 그의 모든 작품은 시적 시선과 시적 성찰에 기초한다. 그는 카를로스 페이세르 이베로아메리카 시문학상 2010, 힐베르토 오웬 국가 문학상, 아구스틴 야녜스 국가문학상, 알바로 무티스 멕시코-콜롬비아 시문학상 등 멕시코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으로 『사토리』, 『붉은 리볼버』, 『부정에 대한 보고』, 『줌』, 『서울, 하얀 모퉁이』가 있다. 일부 작품은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로 번역되었다. 멕시코 국립 창작 예술가 협회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