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우연한 계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총잡이>, <북경반점>, <이웃집 남자> 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등단한 바로 다음해인 2004년 장편소설 『고래』가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와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장편소설 『고래』,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