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과 『얼마나 닮았는가』로 한국 SF 어워드에서 2회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 및 작품집으로 『진화신화』, 『다섯 번째 감각』, 『얼마나 닮았는가』,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역병의 바다』, 『천국보다 성스러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이 있다. 2021년 개인 영문 단편집 「종의 기원과 그 외의 이야기들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Kayapress) 로 전미도서상 번역서 부문 후보에, 「고래 눈이 내리다 Whale Snows Down」로 로제타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