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편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소설집을 출간했다. 2007년 헤이 페스티벌에서 '주목할만한 39세 미만 39인 라틴아메리카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소설 『진기한 가루 수집가(Coleccionistas de polvos raros)』로 스페인의 라 마르 데 레트라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IWP)의 거주 작가, 홍콩 침례대학교의 객원 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스무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된 장편소설 『암캐』는 더블린 문학상 후보, 콜롬비아 국가 문학상 최종 후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콜롬비아 소설 도서관 상, PEN 번역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을 받았다.
2021년 알파과라 소설상 수상에 빛나는 최신작 『심연(Los abismos)』이 현재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필라르 킨타나는 콜롬비아 문화부의 여성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콜롬비아 여성 작가 총서’의 편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