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작가들의 수다: 농담의 온도

각각의 입자가 흔들리다가 마침내 큰 파도로 출렁이기 위해서 우리는 뒤섞여야 합니다. 문학은 기꺼이 그 장을 열어주고, 농담은 문학 안에서 특유의 힘을 발휘합니다. 농담은 탄성이 좋은 주머니인 동시에 날카로운 저격수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어떤 농담은 모두를 웃게 합니다. 어떤 농담은 일부를 소외시키고, 어떤 농담은 아무도 웃게 하지 않습니다. 이 미묘한 힘을 때로는 공기처럼, 때로는 돌멩이처럼, 때로는 춤처럼 펼쳐내는 세 명의 작가가 만납니다. • 언어: 한국어, 영어

김기태 작가 사진 김기태

ⓒ 이재현

정영수 작가 사진 정영수

ⓒ Chung melmel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 사진 프레드릭 배크만

ⓒ Linna Jonasson Bernholm

  • 참가 작가김기태, 정영수, 프레드릭 배크만
  • 사회자남승원
  • 일시2024.09.07.(토) 19:30
  • 장소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