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작가, 마주보다: 보이지 않는 끈
오롯이 개별적인 혼자란 존재하지 않아요. 우리는 늘 송신자거나 수신자거나 그 모두가 됩니다. 한 사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또 다른 우주가 출렁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흔적이 다른 한 사람의 삶 안에서 일렁이는 것을 읽어낼 때, 그 요동과 출렁임 앞에서 덤덤해지기란 쉽지 않지요. 우리 안의 가장 연약하고 아름다운 부분을 응시하는 두 작가의 만남으로 초대합니다. • 언어: 한국어, 영어